류준열 “나의 스무살? 인생의 쓴 맛을 봤던 시기” [화보]

입력 2020-08-24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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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의 커버 화보가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9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외계인>(가제)의 캐릭터를 위해 머리를 기르고 있는 그에게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물었더니 “일단 머리를 길러야 하는 역할입니다. 이렇게 머리 기른 건 처음인데, 인생 최고의 길이인 것 같아요. 이전 영화에서도 장발 캐릭터를 맡았지만 그 때는 동시에 여러 작품을 하는 중이라 가발을 착용했어요. 이번에는 꼭 제 머리로 길러서 임해보고 싶더라고요. 자기 머리로 촬영할 때 제일 자연스럽잖아요.”라고 답했다.

또한 비오템 옴므 모델이기도 한 그에게 화장품 모델로서 나를 마주하는 기분을 묻는 질문에는 “옥외 광고에 대한 반응이 아주 뜨겁더라고요. 평소 좋아하는 브랜드기도 하고 최근 ‘워터러버 캠페인’등 브랜드 차원에서 환경에 대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것에도 함께 소리를 낼 수 있어 즐거워요.”라고 밝히기도.

코스모의 창간 20주년을 축하하는 커버에 동참한 류준열. 그의 스무살은 어땠을까. 이에 류준열은 “저에게 20살은 인생의 쓴맛을 본 해죠. 첫 실패이자, 시작이자, 제 삶의 중요한 기반이 된 시기인 것 같아요. 저는 제 인생의 청춘을 그때부터라고 보고 있어요.”라고 소회를 밝혔다.

사진=코스모폴리탄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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