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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최근 제기된 경질설과 달리 계속 인터 밀란을 지휘한다.
인터 밀란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오늘 구단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회의를 가졌다. 연속성과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건설적인 회의를 했다. 클럽과 콘테 감독이 계속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잔류를 발표했다.
이번 시즌 콘테 감독은 세리에A에서 선두 유벤투스에 승점 1점 차로 우승을 놓쳤고,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결승까지 올랐지만 세비야에 2-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이에 시즌 종료 후 콘테 감독이 경질될 것이라는 추측들이 제기됐지만 콘테 감독은 계속 인터 밀란을 이끌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