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토토 스페셜 97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입력 2020-08-27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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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김용민)가 28일 열리는 2020시즌 KBO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97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LG-kt(1경기)전에선 접전 예상이 많았다.

원정팀 kt 승리 예상이 43.26%로 가장 높았지만, 홈팀 LG 승리 예상도 이와 큰 차이 없는 43.19%였다. 나머지 13.55%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점쳤다.

최종 점수대에선 LG 2~3점-kt 4~5점 예상이 5.42%로 1순위를 차지했다. LG 2~3점-kt 8~9점 예상과 LG 2~3점-kt 6~7점 예상이 각각 4.69%와 4.41%로 그 뒤를 이었다.

중위권 팀들인 LG와 kt가 만난다. 26일 기준으로 LG는 4위(52승40패)에 올라있고, kt는 그 뒤인 5위(48승40패)다. 불과 2게임차라 이번 맞대결이 향후 일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즌 상대전적에선 kt가 4승3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다만 총 7차례 맞대결 중 4차례나 1점차 박빙승부를 펼쳤고, LG의 홈에서 펼쳐진 6경기에선 3승3패로 동률이었다.

먼저 LG는 26일 삼성전에서 승리해 3연패에서 벗어났다. 김현수, 유강남, 라모스가 꼭 필요한 순간 터트린 4방의 홈런으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또 상무에서 제대한 양석환이 복귀하는 점도 LG에는 긍정적 요소다.

kt는 핵심선수 멜 로하스 주니어의 한방이 큰 힘이 될 수 있다. 7월에 비해 부진한 8월을 보내고 있지만, 타점(84개)과 홈런(31개) 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 팀 승리에 일조할 수 있는 로하스다.

양 팀 모두 ‘가을야구’를 위한 순위싸움의 동기부여가 충분하고, 올 시즌 많은 경기에서 치열한 승부를 거듭해왔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토토팬들의 예상처럼 접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SK-KIA(2경기)전에선 홈팀 SK 승리 예상이 44.54%, 원정팀 KIA 승리 예상이 39.14%로 집계됐다. 양 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은 16.32%였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선 SK 8~9점-KIA 4~5점이 4.50%로 최다였다.

한화-삼성(3경기)은 홈팀 한화 승리 예상(48.12%)~원정팀 삼성 승리 예상(35.07%)~양 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16.81%)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에선 한화 4~5점-삼성 2~3점 예상이 7.19%로 가장 높았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97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28일 오후 6시20분 발매 마감되며, 적중 결과는 경기가 모두 종료된 뒤 발표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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