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은 2일 오전 11시 온라인 ‘글로벌 미디어 데이’를 열고 전날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 정상에 오른 소감을 직접 전한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전세계 아미에 온라인 감사 인사
다큐엔 BTS 월드투어 여정 담아
27일엔 온라인, 10월 서울 콘서트
‘팝음악의 세계 최강자’ 방탄소년단은 앞으로도 팬들과 꾸준히 소통할 전망이다. 당장 2일 기자회견을 여는 이들은 10일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팬들을 만난다. 이어 10월 대규모 콘서트를 예정하고 있다. 다큐엔 BTS 월드투어 여정 담아
27일엔 온라인, 10월 서울 콘서트
방탄소년단은 2일 오전 11시 전 세계 취재진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글로벌 미디어 데이’를 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온라인과 화상을 통해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1위를 기념하고 팬들에게 감사의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뒤이어 10일 다큐멘터리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더 무비’(감독 박준수)를 공개한다. 지난해 한국가수로는 최초로 영국 런던 웸블리에 나선 것을 비롯해 미국 LA, 뉴욕, 프랑스 파리 등에서 펼친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SPEAK YOURSELF)의 여정을 담은 영화다. 멤버들의 무대 뒤 인간적 면모를 엿볼 수 있는 기회다. 국내 개봉 이후 해외에서도 순차적으로 팬들을 찾아간다.
27일 롯데면세점이 개최하는 온라인 공연에 참여하는 이들은 10월 서울에서 콘서트 ‘BTS 맵 오브 더 솔 원’을 펼친다. 10월10일과 11일 열 계획인 무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스트리밍과 오프라인 공연으로 동시 진행한다. 다만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감염병 재확산 여파로 세부사항을 다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혀 실제 개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이 2일 기자회견에서 향후 행보에 관해 더욱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지 관심이 쏠린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