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무대에는 김완선, 양동근, 가수 한혜진 등 트롯신들의 최정상 스타 절친들이 떴다. ‘트롯세움’에 꼭 한번 서보고 싶었다던 절친들은 트롯신들과 함께 특별 듀엣 무대를 꾸몄다.
특히, 분위기 여신 김완선과 주현미는 듀엣 곡으로 김완선의 'Here I am'을 선곡했는데, 김완선이 직접 쓴 가슴 따뜻한 위로의 가사로 ‘랜선 관객’들에게 전율을 선사했다. 무대가 끝난 뒤에도 트롯신들은 “아름답다”, “마음이 촉촉해진다” 며 감동해 현장에는 한동안 여운이 가시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정용화와 절친 양동근은 남미의 열정을 가득 담은 설운도의 ‘쌈바의 여인’을 선곡했다. 두 사람은 랜선 관객을 단체 떼창하게 만드는가 하면, 원곡의 주인공인 트롯신 설운도의 마음까지 단숨에 사로잡아버렸다고. 과연, 설운도를 200% 만족시킨 정용화와 양동근의 ‘쌈바의 여인’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외에도, 성량 폭발! 김연자와 가수 한혜진의 역대급 듀엣인 ‘아름다운 강산’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