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아이어워드는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서비스 사례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인터넷서비스 혁신대상 시상행사다. 심사 대상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인터넷 브랜드 프로모션 서비스이며 국내 대표 인터넷 전문가 3,500명으로 구성된 아이어워즈 평가위원단이 심사한다.
올해는 각 분야별로 비주얼,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등 5개 부문을 15개 문항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분야별 대상 소셜미디어 서비스와 최고대상을 발표했다.
평가위원들은 CJ문화재단 페이스북에 대해 “채널 내에서 다루는 분야가 다른 곳 대비 다양한데 모두 공통적인 목소리를 내면서도 음악, 영화, 뮤지컬, 장학 사업 등의 카테고리를 정확하고 친절하게 전달하는 점이 매우 뛰어나다”, “실력 있는 신예 창작자들과 다양한 뮤지션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어 활용도가 높다” 등의 평가를 남겼다.
실제 CJ문화재단 페이스북 공식 채널은 재단에서 지원하는 창작자들과 이들의 작품 및 공연, 공모 소식 등을 활발히 전달하고 있다. 또 주목할만한 단편영화, 창작 뮤지컬 트렌드 등 다양성이 살아 있는 문화 콘텐츠를 다채로운 형태로 전달함으로써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일반 소비자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 소비자들이 재미와 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CJ문화재단의 또 다른 온라인 채널인 유튜브 ‘아지트 라이브’와 함께 코로나 19 시대 신인, 인디 뮤지션들과 음악 팬들의 소통 기회를 넓혀주는 사전제작 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공연을 꾸준히 게재하고 있다는 것도 눈길을 끄는 지점이다.
한편, CJ나눔재단 페이스북 채널 역시 이번 어워드에서 사회공헌 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CJ문화재단이 청년 세대의 젊은 창작자들을 지원한다면 CJ나눔재단은 아동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경험 및 창작 교육을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등 양 재단이 모두 ‘문화꿈지기’를 키워드로 한다는 특징이 있다.
구체적으로, 나눔재단 페이스북은 문화에 관심이 많고 꿈을 키우고 싶은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한 솔직하고 희망적인 메시지 전달에 주력하면서 활발한 온라인 소통을 이끌고 있다. 수상과 관련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활동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비영리기관 채널임에도 트렌디한 콘텐츠로 재단만의 브랜딩을 잘 하고 있다” 등의 평가가 이어졌다.
재단 관계자는 “여러모로 온라인 소통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됐다. 양 재단이 각각 젊은 창작자, 그리고 아동 청소년의 문화꿈지기로서 건강한 성장 및 꿈 실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적극 제공할 것"이라며 "동시에 보다 많은 분들과 문화 다양성의 즐거움, 동등한 교육 기회 및 나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사용자 지향형 채널을 운영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