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이언맨=끝났다” 로다주, MCU 미련없이 쿨퇴장

입력 2020-09-02 1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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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다주 복귀설 일축 “끝났다”
로다주, ‘아이언맨’으로 완전한 퇴장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속 아이언맨 캐릭터를 앞으로도 계속 맡지 않겠다고 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최근 미국 팟캐스트 방송 SmartLess Podcast에 출연해 “토니 스타크로 돌아올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 “모든 게 끝났다”고 답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시작을 함께한 배우다. ‘아이언맨’(2008)에서 출발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12년간 수많은 작품을 내놨다. 토니 스타크를 연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대작 시리즈로 성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든 인물로 평가된다.

하지만 그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인연은 지난해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끝났다. 작품 속 토니 스타크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면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도 자연스럽게 시리즈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개별 히어로 무비에는 등장할 것으로 관측도 나왔다. 실제로 마블 페이즈 4기 시작점인 ‘블랙 위도우’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특별 출연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이는 과거 편집된 촬영분이 이번에 추가되는 것이라는 전언이다.

또한, 스파이더맨 세 번째 이야기에서도 목소리 연기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그저 소문일 뿐 출연 가능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리고 이번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다시 한번 재출연을 부인하면서 그는 완전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떠나게 됐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달 30일(국내시간) SNS 계정을 통해 대장암으로 사망한 ‘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만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그를 추모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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