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아버지, ‘아들의 바르셀로나 잔류’에 부정적 의견

입력 2020-09-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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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적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리오넬 메시(33)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도 아들이 FC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이하 한국시간) 메시 아버지 호르헤 메시가 아들의 바르셀로나 잔류가 어렵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메시가 이적할 팀으로는 맨체스터 시티가 꼽히고 있다. 메시가 맨체스터 시티와 이미 총 1조 원에 가까운 계약에 합의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앞서 메시는 지난달 26일 팩스를 통해 바르셀로나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지난 2017년에 4년 재계약을 했다.

당시 메시는 '매 시즌이 끝난 뒤 10일 이내로 자신이 원한다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조항을 계약서에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메시는 계약서에 포함된 이 조항을 내세우며 바이아웃 없이 팀을 떠나겠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입장은 다르다.

바르셀로나는 일반적으로 시즌이 종료되는 6월 30일이 지났기에 이 조항은 효력이 상실됐다며 그대로 메시를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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