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Jessi)가 넘치는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전했다.
제시는 지난 3일 첫 방송된 tvN '식스센스'에서 오감을 뛰어넘은 육감을 발휘하며 진짜 속에서 가짜를 찾아냈다.
이날 제시는 등장부터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뿜었고 미주의 한 마디에 가슴 사이즈 토크까지 하는 등 강렬한 등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제시는 멤버들과 식당 3곳 중 1곳의 가짜 식당을 찾으라는 미션을 부여받았고, 마트에서 바로 요리해 먹는 마트 식당을 찾았다. 제시는 거침없이 직원에게 다가가 "이곳이 진짜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유재석에게 "오빠는 고기 많이 먹어라. 너무 말랐다"라며 "솔직히 나와 함께해서 좋지 않냐"고 티격태격하면서도 애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유재석 역시 제시의 신곡 ‘눈누난나 (NUNU NANA)’를 연신 흥얼거리며 '찐남매'의 우정을 보여줬다. 또한 제시는 게스트 이상엽의 이름을 몰라 "상엽이 누구냐"라고 물어 출연진 모두를 웃게 했다.
두 번째로 하루 한 시간 영업하는 닭볶음 라면집을 찾았고, 이어 한 끼에 100만 원 하는 한식 레스토랑을 찾아 가짜 식당을 찾기 위해 끝까지 의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날 제시는 예능 맞춤형 리액션과 적재적소에 웃음을 주는 센스 가득한 멘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또한, 멤버들뿐만 아니라 게스트와도 다채로운 케미를 만들어내며 큰 활약을 했다.
제시는 세 번째 미니앨범 'NUNA' 타이틀곡 '눈누난나'로 온라인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MC를 맡고 있는 SBS 모비딕 채널 '제시의 쇼!터뷰'를 비롯해 각종 예능을 종횡무진 누비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 tvN '식스센스' 방송캡처]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