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모태범vs하성운-조승연, 제자리높이뛰기 대결

입력 2020-09-05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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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에서 아이돌 축구 실력자들이 개인기 FLEX 시간을 갖는다.

6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어쩌다FC’ 2기 출범을 노리고 도전장을 내민 아이돌 축구팀(윤두준, 코드쿤스트, 비투비 서은광, 딘딘, 블락비 피오, 하성운, 김재환, 조승연, 정세운, 에이티즈 홍중)의 화려한 개인기 열전이 펼쳐진다.

먼저 유소년 축구 선수 출신 음악 프로듀서 코드쿤스트는 축구 유튜버가 뽑은 연예계 숨은 축구 실력자 1위다운 개인기를 뽐낸다. 그는 안정환만의 방향 전환 기술인 일명 ‘안느 턴’을 완벽하게 재현해내고 ‘안느 턴’을 자체 업그레이드 한 ‘코쿤 턴’까지 선보여 축구 고수의 기운을 뿜어낸다.

또 하성운은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만큼 제자리높이뛰기를 할 수 있다고 밝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어쩌다FC’ 용병으로 출전한 윤성빈은 공중 부양을 하듯 엄청난 점프력을 보여주며 1m 34cm라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의 아성에 도전할 하성운의 점프력은 어느 정도일지 궁금해지는 상황.

모태범과 점프력 시합을 벌인 하성운은 사뿐하게 매트를 밟고 올라서는 가벼운 몸놀림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브라질 축구명문 클럽 출신 조승연까지 합세, 세 사람의 끝장 대결을 예고하고 있어 윤성빈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조승연은 제자리높이뛰기에 이어 공중 돌기와 아크로바틱 춤을 개인기로 선보인다. 이에 정형돈과 김성주는 체조기술 여1, 여2를 만든 레전드 여홍철을 내세우며 “개인기를 잘못 적어냈다”고 난감함을 표한다. 조승연의 공중돌기를 진지하게 지켜본 도마의 神 여홍철이 과연 어떤 평가를 내렸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에이티즈 홍중은 녹화 당일 음악방송 스케줄로 인해 ‘뭉쳐야 찬다’ 촬영 중간에 합류, ‘JTBC’의 수문장으로서 김동현과 맞붙는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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