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흥국생명, 역대 최초 ‘무실세트’ 우승 일굴까?

입력 2020-09-05 1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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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배구단. 사진=KOVO

흥국생명 배구단. 사진=KOVO

[동아닷컴]

‘절대 1강’으로 불리는 흥국생명이 ‘배구여제’ 김연경(32)을 앞세워 KOVO컵 역대 최초의 무실세트 우승에 도전한다.

흥국생명은 5일 충청북도 제천에 위치한 제천체육관에서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여자부 결승전을 치른다.

결승전 상대는 GS칼텍스. 앞서 흥국생명은 지난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준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조별 예선전, 조별 순위 결정전, 준결승전까지 4연승을 거두며 이번 대회 결승에 안착했다. 이제 남은 것은 우승. 그리고 무실세트 우승이다.

무실세트 우승은 지난 2006년 KOVO컵 창설 이후 남자부-여자부 통틀어 최초 기록이다. 흥국생명이 이 대기록에 도전한다.

‘김연경-이재영-이다영’ 국가대표 3인방이 이끄는 흥국생명의 전력은 압도적이다. 결승전이지만 역시 승패는 이미 결정돼 있다는 평가.

흥국생명은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최강을 자랑한다. 특히 높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이에 그 어떤 팀도 흥국생명을 무너뜨리지 못한 것.

이에 흥국생명의 무실세트 우승에 더 관심이 모이고 있다.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KOVO컵 결승전은 5일 오후 2시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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