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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결혼 날짜를 정한 송다희(이초희 분)와 윤재석(이상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다희는 “우리가 결혼을 하다니. 사람 인연이라는 게 신기하다. 호프집에서 우리가 만날 줄 어떻게 알았겠나”라고 하자 윤재석은 “나는 너를 호프집에서 처음 보지 않았다. 호텔 로비다. 생수, 천원 생각 안 나냐”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송다희는 깜짝 놀랐다. 윤재석은 “그 날이 너한테는 인생 최악의 날이었을지 몰라도 나한테는 인생 최고로 감사한 날이다. 널 놓쳐준 그 남자 덕분에 내가 널 차지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운명이라고 하며 “행복하게 해주겠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