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이송’ 김광현 복귀는?… “이번 주 내 희망” 언급

입력 2020-09-06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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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갑작스러운 신장 이상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오른 ‘KK’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언제 복귀할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김광현이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오른쪽 복부에 통증을 느껴 시카고의 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고 6일 전했다.

이후 검진 결과 김광현은 신장경색 진단을 받았고 통증이 완화될 때까지 입원해 있다가 6일 퇴원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로써 김광현의 하루 앞으로 다가왔던 다음 선발 등판은 취소됐다. 김광현은 오는 7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광현의 이탈은 길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세인트루이스 내부의 시각. 존 모젤리악 사장은 이번 시즌 내 복귀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제프 존스는 김광현이 이번 주 내로 마운드에 복귀해 던지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김광현의 부상자 명단 등재는 지난 3일자로 소급됐다. 따라서 김광현은 오는 13일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다. 몸 상태가 나아질 경우 등판이 가능한 것.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신시내티 레즈와 홈 3연전을 펼친다. 김광현의 몸 상태가 나아질 경우, 13일 혹은 14일에도 등판은 가능하다.

물론 무리할 이유는 없다. 세인트루이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고는 있으나 김광현을 무리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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