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고수 장태식 5일 별세, 향년46세

입력 2020-09-08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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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고수 장태식 5일 별세, 향년46세

택견꾼 장태식이 5일 별세했다. 향년 46세.

사단법인 결련택견협회는 “장태식 선생님께서 고인이 되셨다”며 부고 소식을 전했다. 장태식은 최근 앓고 있던 지병의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장태식은 결련택견협회 소속 택견꾼으로 KBS ‘인간극장’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2005년에는 영화 ‘거칠마루’ 주연 청바지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고인은 영화의 무술감독을 겸임해 출연자들의 무술 지도를 전담했다.

장태식은 생활체육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최근까지 재능기부 활동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진다.

고인의 장례식은 남원의료원 장례식장에서 7일까지 치러졌다. 함께 결련택견협회에 소속되어 있는 황인범 사범은 이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장태식 선생님 장례식은 끝났다”며 “고인의 사인과 관련된 추측성 댓글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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