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전통시장 추석 장보기’ 눈길
e커머스 기업들이 추석 관련 용품과 선물 판매에 본격 나섰다. 특히 전통시장과 해외직구 등 비대면(언택트) 트렌드 효과를 높이는 아이템과 서비스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11번가는 선물로 해외직구 인기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물 건너온 온갖 추석선물’ 기획전(사진)을 20일까지 연다. 미국 건강보조식품 유통업체 ‘아이허브’의 종합비타민, 영양제 등 1만5000여 개 상품과 함께 해외직구 스테디셀러인 명품 패션잡화, 화장품, 가전 등 500여 개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할인 쿠폰 2종도 ID당 매일 3장씩 발급한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에서 30일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전통시장 추석 장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식품, 생필품, 가전 등 전통시장 소상공인 제품을 판매한다. 온누리 전자상품권 결제도 가능하다. 온누리 전자상품권을 활용해 장을 보는 고객에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3만 원’도 증정한다. 2만 원 이상 결제할 경우 자동 응모되며 G마켓 200명, 옥션 10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해 ID 당 1회 지급한다.
쿠팡은 10월 1일까지 ‘2020 추석’ 기획전을 열고 제수용품부터 효도가전까지 추석 관련 상품을 한 데 모아 선보인다. ‘쿠팡 로켓 선물하기’ 서비스도 고향을 찾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상대방의 주소를 몰라도 연락처만 알면 모바일로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다. 받는 사람은 배송지를 입력하면 로켓배송 상품은 다음 날, 로켓프레시 상품은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받을 수 있다.
위메프는 10월 4일까지 ‘2020 추석 기획전’을 열고, 최대 65% 할인쿠폰을 준다. 티몬도 ‘추석맞이’ 특별 기획전을 열고 최대 20만 원의 전용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