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호중 대체복무, 서초구청 첫 출근→팬송 발표

입력 2020-09-10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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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호중 대체복무, 서초구청 첫 출근→팬송 발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김호중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청으로 출근해 서초동의 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에 돌입한다.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 1년 이내로 받을 예정이다.


김호중은 취재진에게 "성실히 복무 잘하고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991년생 만 29세인 김호중은 지난해 9월 19일을 시작으로 질병 치료 등을 이유로 총 네 번에 걸쳐 군 입대 연기 신청을 했다. 이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됐지만 김호중 측은 억울해하며 부인했다. 이어 그는 지난달 병역판정검사 재검에서는 불안정성 대관절로 4급 판정을 받았으며 보충역에 편입됐다.


대체복무를 시작하면서, 김호중은 각종 논란에도 강행했던 활동을 자연스럽게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전 매니저와의 법적 다툼, 불법 도박 인정 등 그를 둘러싼 여러 가지 의혹. 대체복무에 임박해서는 여러 논란으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통편집 되기도 했다.


활동에 차질이 생겼지만, 김호중은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하며 팬심 굳히기에 집중했다. 그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았소' 가사를 올리며 "저를 이 자리에서 노래할 수 있게 해주신 분들, 그리고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바친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노래에 담았다. 항상 고맙소, 살았소, 사랑한다"고 인사를 했다.


또 복무 시작 당일인 오늘(10일) 오후 6시에는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스페셜 트랙 '살았소'를 발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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