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수원삼성 팬들이 선정한 구단 8월 MVP

입력 2020-09-11 10: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삼성블루윙즈 김민우가 수원삼성 팬들이 8월 MVP로 선정됐다. 6월부터 꾸준하게 MVP 후보에 올랐던 김민우는 마침내 8월 MVP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2017년 3월 이후 두 번째 수상이다.

김민우는 수원삼성이 치른 8월 5경기에 풀타임 출전했다. 특히 지난 부산 전(리그 18R, 8/29)에서는 멀티 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8월 한 달 7.26점의 평점을 기록한 김민우는 양형모 (평점 7.58), 타가트 (평점 7.36)와 함께 8월 MVP 후보에 올랐지만 팬 투표 결과에 따라 8월 MVP로 선정됐다. 김민우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유튜브에서 진행된 8월 MVP 투표에서 916표 중 559표(61%)를 받았다.

김민우는 “팬들이 주신 상은 그 어떤 상보다 의미가 있다. 그만큼 상의 무게를 느끼면서 남은 경기를 소화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월간 MVP는 한 달간 공식 경기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수원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후보는 대학생 서포터즈 ‘푸른티어’에서 산정하는 평점을 바탕으로 추려지며, 유튜브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선정된다. 8월 MVP 시상식은 9월 16일 포항 전에 진행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