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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관하는 U-16, U-19 챔피언십이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AFC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어린 선수들의 건강 문제를 고려해 바레인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AFC U-16 챔피언십과 U-19 챔피언십을 2021년 초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송경섭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한국 U-16 대표팀은 오는 11월 바레인에서 열리는 U-16 챔피언십 출전을 준비해왔다. 이 대회 상위 4팀이 2021년 페루에서 열리는 FIFA U-17 월드컵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9 대표팀 역시 오는 10월 14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릴 예정이던 U-19 챔피언십을 준비 중이었다. 일본, 이라크, 바레인과 한 조에 속한 한국은 이 대회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2021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진출권을 얻는다.
AFC 챔피언스리그(ACL)는 당초 10월 중에 재개될 예정이었지만 11월 재개로 바뀌었다. AFC는 “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지역 대회는 11월 1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승전은 12월 19일 단판 승부로 펼쳐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