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이다인, 김희선 죽음 새로운 단서 제공 ‘긴장감 극대화’

입력 2020-09-12 2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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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앨리스’ 배우 이다인이 선영의 죽음에 단서를 제공했다.

이다인이 출연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 드라마다. 이다인은 극중 박진겸(주원)의 10년지기 친구이자 밝고 긍정적인 사회부 기자 김도연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앨리스’ 에서는 2010년에서 돌아온 진겸(주원)이 어머니 선영(김희선)의 사건을 파헤치는 내용이 그려졌다. 교통사고를 당하고 2010년으로 돌아간 진겸은 어머니 선영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 날 석오원(최원영)을 자신의 집 근처에서 목격한다.

2010년에서 돌아온 진겸이 자신의 어머니 살인 사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아버지를 찾기 시작하자 도연은 부장의 취재파일을 통해서 선영이 죽던 날 밤 집에 누군가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도연은 선영이 살해되기 한달 전 교도소에 누군가를 만나러 간적이 있다는 사실을 진겸에게 알려주며 선영의 죽음에 미스터리를 풀기위한 단서들을 제공해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

한편, 도연은 아무런 연락이 없던 진겸이 갑자기 나타나자 다친 곳은 없는지 확인하며 눈물짓는 모습을 통해 진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끼게 했다.

이다인은 진겸의 유일한 친구로 어머니의 죽음을 슬퍼했던 진겸을 이해하고 그를 위해 사건의 새로운 단서를 제공해 주며 곁에서 지켜주는 진정한 친구의 모습을 섬세하고 안정된 연기력으로 표현해 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드라마의 마지막 ‘시간여행은 종말이다’ 라는 이세훈(박인수)의 말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시간여행과 관련된 사건과 함께 도연과 진겸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해 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배우 이다인이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1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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