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개막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첫 골의 주인공은 아스날의 알렉산드르 라카제트가 차지했다.
아스날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라벤 코티지에서 풀럼과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가졌다.
이날 아스날은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그라니트 자카의 슈팅이 풀럼 수비수를 맞고 나온 뒤 라카제트가 세컨볼 상황에서 골문을 갈랐다.
이후 아스날은 경기의 주도권을 잡으며 계속해 풀럼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27분에는 윌리안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아스날은 전반 이른 시간에 터진 라카제트의 선제골 이후 좋은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감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는 이날 개막전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열린다. 손흥민(28)의 토트넘 홋스퍼는 14일 에버턴과 개막전을 가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