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청기의 정체는 빅톤 한승우…‘금지된 사랑’ 3R 진출

입력 2020-09-13 1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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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기’의 정체는 빅톤의 한승우였다.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청기’와 ‘금지된 사랑’의 대결이 그려졌다.

청기는 양요섭의 ‘카페인’을 금지된 사랑은 노을의 ‘전부 너였다’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이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석훈은 “내가 ‘복면가왕’에서 6연승을 하며 느끼는 것은 선곡의 중요성이다. 경연곡으로는 ‘전부 너였다’가 센 것 같다. ‘금지된 사랑’ 님 나이를 추론해보면 나랑 같은 때에 활동을 한 사람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기’는 요즘 시대의 노래 스타일이라면 ‘금지된 사랑’님은 목소리 폭이 큰 것을 선호하는 시대 때 활동하시는 분이다”라고 덧붙였다.

신봉선은 “이석훈의 말에 보태자면 이석훈의 노래를 들은 세대가 아닐까 싶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오셨던 가수가 아닐까 싶다. 대중적으로 덜 알려진 실력파 가수인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18표를 얻은 ‘금지된 사랑’이었다. ‘청기’의 정체는 빅톤의 한승우였다. 한승우는 “제 목소리를 알리게 돼서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승우가 시크릿 한선화의 동생이라는 이야기에 모두 놀라워했다.

또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인연이 있던 이석훈과의 오랜만의 만남에 한승우는 “당시 제게 너무 많은 격려를 해주셔서 힘을 얻었다. 지금도 보면 너무 뭉클하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고 이석훈 역시 “늘 뒤에서 지켜보는 선배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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