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짓 다 하는 ‘악동’ 그린우드… 이번에는 환각제 흡입

입력 2020-09-13 2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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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그린우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제는 하다하다 환각제까지 흡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메이슨 그린우드(19)가 또 큰 사고를 쳤다.

영국 미러는 13일(한국시각) "아이슬란드에서 방역 수칙을 어겨 귀국 조치된 그린우드가 히피 크랙을 흡입하는 영상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린우드가 몇 주 전 히피 크랙을 마셨다. 그린우드는 성명을 내고 건강에 위협이 되는 행위였다고 시인했다"라고 덧붙였다.

히피 크랙은 아산화질소를 풍선에 담아 흡입하는 것. 환각 작용을 일으킨다. 또 안면 근육에 영향을 줘 웃는 것처럼 보이기에 '해피 벌룬'이라 불린다.

이번 사건은 그린우드가 히피 크랙을 흡입하는 영상이 나오면서 불거졌다. 소지 자체가 불법은 아니나 부작용이 크다는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해 그린우드는 "히피 크랙이 위험한 것을 이제는 알게 됐다. 다른 사람들은 나처럼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그린우드는 아이슬란드 호텔방에서 여성을 불러들여 큰 문제를 일으켰다. 이로 인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퇴출됐다.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대표팀과 맨유의 미래로 불리고 있으나 축구 외 여러 가지 행동에서 악동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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