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패배’ 토트넘 무리뉴 감독 “내 팀 마음에 들지 않아”

입력 2020-09-14 0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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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조세 무리뉴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개막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토트넘 홋스퍼 조세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선수들의 경기력을 비판해 관심을 모았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놓쳤고, 결국 후반 10분 결승골을 내줬다.

경기 후 조세 무리뉴 감독은 “프리시즌을 소화하지 못한 선수들도 있었다. 해리 케인은 우리와 몇 번 훈련했나? 한 번했다"고 전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오늘 내 팀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이날 전체적으로 무기력한 모습을 나타냈다.

토트넘이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패배한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12년 만이다. 토트넘의 에버턴전 홈경기 11연속 무패 행진도 깨졌다.

물론 이는 첫 경기일 뿐이다. 하지만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노린다면, 이날 경기와 같은 경기력을 보여서는 안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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