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화담숲이 15일부터 ‘국화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소나무정원 아래 암석·하경정원과 분재원 출구 화단의 가든멈에서 다양한 색의 100만 송이 원예 국화를 만날 수 있다. 또한 135만㎡ 규모의 17개 테마 정원으로 구성된 화담숲 산책코스 곳곳에서 구절초, 쑥부쟁이 등 각기 다른 국화류를 만날 수 있다.
이 밖에 화담숲 곳곳에서 자생하는 벌개미취와 해국, 산국 등도 볼 수 있다. 해국과 산국은 9월 말이나 10월 초부터 볼 수 있으며, 산국은 11월까지도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화담숲은 16일 오후 1시부터 단풍기간 ‘주말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 단풍이 시작되는 10월9일부터 11월8일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토, 일요일과 공휴일은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화담숲은 체온 측정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 및 모노레일 이용이 불가하다. 모노레일은 정원의 절반으로 운영하며 실내 체험학습장인 ‘민물고기생태관’과 ‘곤충생태관’은 휴관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