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적설’ 잭 그릴리쉬, 애스턴 빌라 잔류 이유는?

입력 2020-09-16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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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이 거론되던 잭 그릴리쉬가 애스턴 빌라 잔류 이유를 밝혔다.

잭 그릴리쉬는 15일(이하 한국시각) 2025년까지 애스턴 빌라와 5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그릴리쉬는 재계약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여름 내내 많은 추측이 있었지만, 나는 지난 토요일에 구단주와 영상 통화를 했고, 그가 자신의 야망이 무엇인지를 말했다. 그게 나를 설득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구단주와 통화 후 감독과 단장과도 이야기했다. 연장 계약 협상이 시작되고 24시간 안에 결론이 났다. 계약서에 서명하는 건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맨유의 제안을 뿌리친 것에 대해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하자 다른 클럽이 내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빌라와 새로운 계약을 맺고 내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고 설명했다.

크리스천 퍼슬로우 CEO는 “그릴리쉬는 우리 팀이 추구하는 비전을 상징한다. 그는 6세 때 우리 팀에 왔고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가 됐다. 그를 중심으로 팀을 만들 것이고, 그가 팀에 대한 애정으로 재계약 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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