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 이바노비치, 3년 만에 EPL 복귀 “재도전할 준비 됐다”

입력 2020-09-16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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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베테랑 수비수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36)가 승격팀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WBA)과 계약하며 약 3년 만에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왔다.

WBA 구단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첼시와 러시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뛰었던 이바노비치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바노비치는 2008년 1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첼시에서 뛰며 14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베테랑이다.

등번호 20번을 달게 된 이바노비치는 “EPL은 세계 최고의 리그다.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 최선을 다 해 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EPL의 모든 게 그리웠다. 가장 좋고 가장 강한 리그이기 때문에 다시 도전해야 하고 준비가 돼 있다. 성공하길 바란다. 야심이 많고 증명하고 싶은 게 많다. 우선 열심히 하고 팀의 성공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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