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박건하 감독. 스포츠동아DB
- 경기 소감은.
“포항을 상대로 수비를 단단하게 한 다음 역습 등을 통해 공략하는 걸로 준비를 했다. 선수들은 좋은 경기를 해줬다. 비긴 것이 아쉽다.”
- 전반 최성근 부상으로 교체카드 1장을 일찍 썼는데.
“조기에 부상을 당해서 안토니스가 일찍 들어갔다. 교체 카드는 가능하면 공격 포지션으로 활용하려 했다.”
- 인천이 승리하면서 더 추격을 당하게 됐다.
“지금은 다른 팀의 상황보다 우리가 더 힘을 갖고, 더 좋은 쪽으로 변할 수 있느냐, 지금의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느냐에만 집중하려 한다.”
- 오늘은 젊은 공격수들의 활동량이나 경기력이 좋았는데.
“박상혁, 한석희, 김건희 등을 통해 팀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했다. 어린 선수들이 기대이상으로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 부상에서 돌아온 타가트, 고승범, 구대영 등이 제대로 가동되면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팀 지휘봉을 잡고 난 뒤로 2경기를 치렀다. 팀 내부에서 봤을 때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은 무엇인가.
“그 동안 팀 내에 변화도 많았고 해서 선수들이 힘들었던 것 같다. 경기 결과도 안 좋다보니 자신감도 떨어져 있다. 전체적인 팀의 힘이 떨어졌다. 이를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원|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