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BO 2차 신인 드래프트] 강릉고 김진욱, 1라운드 1순위 롯데 지명

입력 2020-09-21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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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O 2차 신인 드래프트
[동아닷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21 KBO 2차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강릉고 투수 김진욱을 지명했다. 10개 구단은 1라운드에서 투수 5명, 포수 1명, 내야수 4명을 지명했다.

KBO는 21일(월)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1 KBO 2차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이번 KBO 2차 신인 드래프트는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진행되며, 지명 순서는 2019년 팀 순위의 역순인 롯데-한화-삼성-KIA-KT-NC-LG-SK-키움-두산 순으로 실시된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소수의 구단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최소 운영 인력으로만 진행됐다. 선수 지명은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행사장과 각 구단 회의실을 화상 연결하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가장 먼저 선택권을 지닌 롯데는 예상대로 강릉고 투수 김진욱을 선택했다. 이어 한화는 유신고 투수 김기중을 택했다. 삼성은 대전고 투수 이재희를 지명했다. KIA는 고려대 투수 박건우를 호명했고 kt는 원광대 유격수 권동진을 선택했다.

이어 NC는 유신고 내야수 김주원을, LG는 세광고 내야수 이영빈, SK는 광주제일고 포수 조형우를 호명했다. 키움은 신일고 내야수 김휘집, 두산은 선린인터넷고 투수 김동주를 호명했다.

한편, 올해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856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69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8명 등 총 1133명이다. 이 중 라운드 별로 구단 당 1명, 모두 100명의 선수들이 KBO 리그 구단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



2021 KBO 2차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결과


롯데- 김진욱(투수, 강릉고)

한화- 김기중(투수, 유신고)

삼성- 이재희 (투수, 대전고)

KIA- 박건우 (투수, 고려대)

kt- 권동진(내야수, 원광대)

NC- 김주원(내야수, 유신고)

LG- 이영빈(내야수, 세광고)

SK- 조형우(포수, 광주제일고)

키움- 김휘집(내야수, 신일고)

두산- 김동주(투수, 선린인터넷고)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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