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BO 2차 신인 드래프트] 김기태 아들 김건형, 8라운드서 kt 지명

입력 2020-09-21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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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기태 전 감독의 아들 김건형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프로야구 선수가 됐다.

KBO는 21일(월)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1 KBO 2차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소수의 구단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최소 운영 인력으로만 진행됐다. 선수 지명은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행사장과 각 구단 회의실을 화상 연결하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9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던 김건형은 이날 8라운드에서 kt wiz의 지명을 받았다. 김건형은 아버지 김기태 전 감독의 뒤를 이어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올해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856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69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8명 등 총 1133명이다. 이 중 라운드 별로 구단 당 1명, 모두 100명의 선수들이 KBO 리그 구단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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