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QR결제 가능…코로나 위험↓
터널·고속도로 통행료 결제도 예정
국내 교통 결제서비스 사업자 티머니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업무용 모바일 교통 결제 서비스 ‘티머니 비즈페이’(사진) 서비스를 강화한다.터널·고속도로 통행료 결제도 예정
기존 택시(서울·세종)와 고속버스에 한정됐던 서비스를 전국 택시와 대중교통(마을버스·시내버스·공항버스·지하철)까지 확대했다. 추후 터널과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 서비스도 열 예정이다.
택시 QR결제도 추가했다. 기업 고객들은 교통 결제 시 법인카드와 영수증을 주고받을 필요가 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염 위험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티머니 비즈페이 이용 기업은 택시 이용금액의 최고 50%까지 교통유발 부담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조직, 직원별로 한도금액, 사용가능 시간과 장소를 설정할 수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사용방법은 교통카드처럼 단말기에 스마트폰 터치, 앱에 표시된 결제번호 입력, QR결제 등이 있다. 정성재 티머니 페이먼트&플랫폼 사업부 상무는 “티머니 비즈페이가 편리성과 다양한 혜택을 무기로 기업 고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티머니 비즈페이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업계가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