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방탄소년단 오프라인 콘서트 취소 “제한조치 유지, 온라인만”

입력 2020-09-25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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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방탄소년단 오프라인 콘서트 취소 “제한조치 유지, 온라인만”

그룹 방탄소년단이 오프라인 공연을 취소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5일 SNS를 통해 10월 10일과 11일 예정된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를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이들은 일부 좌석만 오픈한 오프라인 공연과 온라인 공연 모두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공연만 열기로 결정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관객을 모실 수는 없지만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조금이나마 마련하고자 이번 오프라인 공연을 계획했다. 그에 따라 방역 당국이 제시하는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오프라인 공연을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해오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이후 현재까지 집합, 모임, 행사와 관련한 제한조치가 유지되고 있고 적용 가능한 별도 가이드라인도 없어 오프라인 공연이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에 오프라인 공연 없이 온라인으로만 본 공연을 진행하고자 한다. 오프라인 공연을 간절히 기대해오신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아무쪼록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는 ‘BTS MAP OF THE SOUL ON:E’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빅히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BTS MAP OF THE SOUL ON:E’ 오프라인 공연 관련 안내드립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관객을 모실 수는 없지만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조금이나마 마련하고자 이번 오프라인 공연을 계획했습니다. 그에 따라 방역 당국이 제시하는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오프라인 공연을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이후 현재까지 집합, 모임, 행사와 관련한 제한조치가 유지되고 있고 적용 가능한 별도 가이드라인도 없어 오프라인 공연이 사실상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에 오프라인 공연 없이 온라인으로만 본 공연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오프라인 공연을 간절히 기대해오신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아무쪼록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는 ‘BTS MAP OF THE SOUL ON:E’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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