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컵, 세계랭킹 톱5 전원 출전

입력 2020-09-28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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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CJ컵에서 우승한 저스틴 토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CJ컵에서 우승한 저스틴 토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제주도가 아닌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J컵에 남자골프 세계랭킹 톱5가 전원 출전한다.

CJ컵 대회 조직위원회는 28일 더스틴 존슨(미국), 존 람(스페인), 저스틴 토마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 세계랭킹 1~5위가 모두 포함된 출전선수명단을 발표했다. 조던 스피스(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버바 왓슨(미국), 이언 폴터(잉글랜드), 리키 파울러(미국)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도 다수 포함됐다.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매킬로이는 “지난 몇 년 동안 CJ컵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잘 알고 있다. 처음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3년간 제주에서 열렸던 CJ컵의 올해 대회는 다음달 15~1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릭 골프장에서 열린다. 2017년과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토마스는 4년 연속 ‘개근’하고, 지난해 이 대회에 처음 나섰던 스피스도 2년 연속 출전하게 됐다. 이 번 대회엔 총 78명이 출전한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아직 출전 명단에 들지 않았지만 CJ컵 다음으로 열릴 조조 챔피언십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설 예정이라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CJ컵에 출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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