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이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에 대승을 거두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본선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마카비 하이파와의 2020-21시즌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이날 승리와 함께 유로파리그 본선 합류에 성공했다. 2차 예선과 3차 예선, 플레이오프까지 3경기 승리 끝에 얻은 본선 합류다.

이날 토트넘에서는 해리 케인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케인이 전반 2분 선제골을 넣었으나 전반 17분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21분 모우라의 득점으로 2-1을 만든 뒤 전반 37분과 40분 로 셀소가 연속골을 성공시켜 전반을 4-1로 앞섰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7분 페널티킥 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11분 케인이 다시 페널티킥 골을 넣었고, 39분에는 케인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점수는 6-2까지 벌어졌다.

또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알리가 페널티킥으로 추가 골을 넣어 대승을 자축했다. 결국 토트넘은 7-2의 대승을 거뒀다.

이제 토트넘은 오는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를 가진다. 현재 토트넘은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8위에 처져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