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유럽 빅리그 통산 100호 골 달성… 차범근 넘었다

입력 2020-10-05 0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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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에서 멀티골을 가동하며, 유럽 빅리그 통산 100호 골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맨유와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2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활약. 이에 양 팀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날 손흥민의 두 번째 골은 손흥민의 빅리그 100호 골.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41골,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59골을 기록했다.

이에 손흥민은 차범근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빅리그 최다 골인 98골을 넘어섰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사우샘프턴전 4골로 동률을 이뤘다.

이후 손흥민은 이날 맨유전 첫 골로 99골을 기록해 차범근을 넘어섰고, 두 번째 골로 100호 골을 달성하며 이정표를 세웠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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