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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아스톤 빌라에 참패를 당하며 57년 만의 굴욕을 맛봤다.
리버풀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0-21 EPL 4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2-7로 참패했다.
이날 아스톤 빌라는 올리 왓킨스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골 1도움으로 활약했고, 잭 그릴리쉬 역시 2골 3도움으로 대승을 이끌었다.
반면 리버풀은 1963년 4월 토트넘 전 2-7 패배 이후 무려 57년 만에 다시 1경기 7실점을 허용하는 굴욕을 당했다.
한편, 이날 경기로 아스톤 빌라는 개막 3연승(승점 9점)을 달리며 2위가 됐고, 지난 시즌 챔피언 리버풀은 4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하며 3승1패(승점 9점)로 5위에 자리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