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1도움’ 손흥민, 토트넘 맨유 전 MOM 투표 1.7% 차 2위

입력 2020-10-05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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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전 경기 최우수 선수(King Of the Match)를 아쉽게 놓쳤다.

토트넘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0-21 EPL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6-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당초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깜짝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으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또 손흥민은 유럽 빅 리그 100호 골을 달성하며 ‘전설’ 차범근을 넘어 역대 한국인 빅 리그 최다 골 기록도 경신했다. 또한 리그 6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에도 올랐다.

하지만 경기 종료 후 EPL 사무국 홈페이지에 공개된 토트넘 맨유 전 경기 최우수 선수(King Of the Match) 투표에서 손흥민은 근소한 차로 2위에 올랐다.

총 6377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해리 케인이 40.4%를 받아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38.7%를 받으며 1.7%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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