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유아인의 열혈팬임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배우 유아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유아인이 라디오에 출연한다는 사실을 말하며 “내가 이병헌이나 곽도원이 와도 주눅이 안 들었는데 유아인이 온다니 좀 떨린다. 열혈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유아인 모습을 담으려고 KBS에 사진 기자들이 인산인해다. 나는 나 찍으려고 오신 줄 알았는데 난 쳐다도 안 보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아인이 출연하는 ‘소리도 없이’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예 홍의정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며 유아인과 함께 유재명이 출연한다. 10월 15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