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유아인 “‘베테랑’ 짤, 왜 인기 많은지 모르겠다”

입력 2020-10-05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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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베테랑’에서 자신의 명대사인 ‘어이가 없네’가 왜 인기가 많은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5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배우 유아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내 소원이 있다. ‘베테랑’에서 ‘어이가 없네’ 대사 한 번만 해달라”고 하자 유아인은 흔쾌히 응했다.

‘어이가 없네’ 대사를 하며 유아인은 “사실 이 장면과 대사가 왜 인기가 많은지 이해를 못하겠다”라며 “이 상황이 되면 이 장면을 굉장히 많이 이용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에 DJ 박명수는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된다”라며 다독이며 “잘생긴 수트를 입고 나온 사람이 그런 대사를 하니까 빨려드는 거다”라고 말했다.

유아인의 대사를 성대모사한 사람들을 많이 봤다는 그는 “너무 재미있다. 보면서 웃는다”라며 “그 분들을 나도 따라해 보는데 나보다 더 잘하는 분이 더 많더라”고 말했다.

한편, 유아인이 출연하는 ‘소리도 없이’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예 홍의정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며 유아인과 함께 유재명이 출연한다. 10월 15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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