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 “‘부부의 세계’는 현실적…우리는 판타지”

입력 2020-10-05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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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이 ‘나의 위험한 아내’와 ‘부부의 세계’에 대한 분명한 차이점을 언급했다.

5일 오후 2시 MBN 공식 유튜브에서는 이형민 감독, 김정은, 최원영, 최유화, 이준혁 등이 참석한 가운데 MBN 새 미니 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 제작 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 됐다.

김정은은 이날 극중 심재경 역할에 대해 “처음에는 재밌겠다 싶어서 덤벼들었는데 이래도 될까 싶더라. 그런 부분을 감독님이 잘 잡아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우리 드라마가 부부의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부부의 세계’와 비교될 수도 있겠지만 거긴 굉장히 현실적인 이야기를 한다. 우리도 부부 이야기를 하지만 ‘부부의 세계’보다 판타지성이 강하다. 결혼한 사람의 입장에서 언젠가 이렇게 해보고 싶지만 할 수 없는 판타지를 이뤄준다. 그래서 스트레스도 풀리고 대리만족을 하고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5일 밤 11시 첫 방송.

사진=MBN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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