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숲2’ 정승길 “시즌1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 다했다”

입력 2020-10-05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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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비밀의 숲2’(연출 박현석/극본 이수연)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백중기役을 그려낸 배우 정승길이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4일 종영한 ‘비밀의 숲2’에서 백중기 역을 맡은 정승길은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 모든 배우분들 그간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며 비밀의 숲2 팀을 먼저 언급해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제작에 참여한 저희 모두가, 시즌1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점을 시청자 여러분들이 헤아려 주시길 바란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진심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것을 언급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만들었다.

정승길은 “tvN ‘비밀의 숲2’와 함께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정승길이 맡은 백중기는 세곡 지구대 및 서동재(이준혁 분) 실종 사건에 강력한 용의자로 급부상했다. 이에 정승기는 손짓, 눈빛으로 불안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했고, 때로는 용의자로 지목된 것에 대해 억울한 모습을 절절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정승길의 차기작은 이병헌 감독의 영화 ‘드림’이다. 극중에서 축구단의 천덕꾸러기 ‘손범수’역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줄 것을 예고, 2021년에도 열일 행보를 예약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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