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김민재, 달콤한 데이트→진솔한 속내 고백

입력 2020-10-06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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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 김민재, 달콤한 데이트→진솔한 속내 고백

배우 김민재가 달콤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민재는 지난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연출 조영민/제작 스튜디오S) 11회에서 박은빈에게 솔직한 모습으로 한층 더 다가갔다.

김민재는 연인 박은빈을 곁에서 지켜내며 담담하게 위로했고, 주변의 압박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지켜나가는 피아니스트의 고뇌와 현실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박준영(김민재 분)은 자신의 부족한 실력 때문에 채송아(박은빈 분)가 위축된 모습을 보이자 거창하진 않지만 솔직한 조언과 위로를 전했다. 음악이라는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는 만큼 누구보다 채송아의 고민을 공감하면서도 섣부른 조언은 하지 않았다.

또한 박준영은 한국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박성재(최대훈 분)가 자신을 방송 출연시키기 위해 엄마(김정영 분)와 채송아 등을 찾아간 사실을 알게 된 뒤 상처받은 채송아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달래줬다.

이어 박준영은 교수의 심부름을 위해 대전에 급하게 내려가는 채송아를 따라가는 등 깜짝 이벤트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를 좀 더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덕분에 박준영은 자신의 복잡한 가정사를 채송아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었다.

한편, 김민재가 출연하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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