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꽃’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 담긴 ‘희망 예고편’ 공개

입력 2020-10-06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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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한국 배우 최초 남우주연상 수상과 최우수외국어영화상에 해당하는 백금상을 수상한 영화 ‘종이꽃’이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담아낸 희망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영화 ‘종이꽃’이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깊은 감성의 ‘희망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종이꽃’ 희망 예고편은 새로 이사 온 은숙(유진) 모녀가 앞집에 살고 있는 성길(안성기)를 만나며 시작된다. 이어 은숙이 성길의 아들인 지혁(김혜성)을 병간호 하면서 이들의 예측 불가 인연이 시작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상처뿐인 우리가 만나 다시 희망을 품었습니다”라는 카피와 함께 우연히 인연을 맺은 이들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주는 과정들이 따뜻하게 그려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세대를 뛰어 넘은 성길과 노을(장재희)의 특별한 케미는 남녀노소 모두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종이꽃>만의 특별한 매력포인트다. 또한 안성기, 유진, 김혜성 등 연기파 배우들의 섬세한 열연은 영화가 지닌 깊이 있는 메시지를 더욱 증폭시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영화 ‘종이꽃’은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진 아들과 살아가는 장의사 성길이 옆집으로 이사 온 모녀를 만나 잊고 있던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는 이야기다. 제53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에 해당되는 백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국내외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여기에 국민배우 안성기가 장의사 ‘성길’ 역을 맡아 63년 연기 인생을 통틀어 가장 묵직한 울림과 따뜻한 위로를 예고하고 숨겨진 아픔이 있지만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성길의 이웃 ‘은숙’ 역에는 유진이 분해 11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 밝고 따뜻한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고로 삶이 무너진 성길의 아들 ‘지혁’ 역은 청춘배우 김혜성이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아역배우 장재희가 어른들 속에서 순수함으로 희망을 전하는 은숙의 딸 ‘노을’ 역으로 극의 활력을 전한다. 영화 ‘종이꽃’은 10월 22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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