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 HOT②] “난 동성애자” 트로트가수 권도운 커밍아웃

입력 2020-10-07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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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권도운(30)이 6일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밝혔다. 2000년 방송인 홍석천이 연예인 최초로 커밍아웃을 한지 20년 만에 처음이다. 권도운은 이날 소속사 믿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트로트 가수 최초로 커밍아웃한다”며 “성 소수자의 인권을 대변하고 연예계 커밍아웃의 지평을 열어 가고 싶었다. 성 소수자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후 권도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사를 공유하며 “아침부터 기사가 쏟아져 깜짝 놀랐다”며 “제가 더 열심히 할게요. 성원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썼다. 권도운은 2009년 제2회 TBS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에서 대상을 타며 데뷔했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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