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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반려동물 임시놀이터는 중앙체육공원 내 조성됐으며 오는 12일부터 운영된다. 189㎡ 규모의 임시놀이터는 반려동물들이 목줄 없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으며 소형견과 중·대형견이 분리될 수 있도록 안전설비도 함께 갖추어 놓았다.
반려동물 임시놀이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공원 활성화와 반려 동물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산책하는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조성됐다.
시는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 및 배설물 등의 악취나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반려동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건강한 여가생활을 영위하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