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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제주 유나이티드가 외국인 공격수 에델과 계약을 해지했다.

제주는 7일 구단 SNS를 통해 “에델이 계약 해지로 구단과 동행을 마무리한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가 보여주었던 성실함으로 앞날에 행복만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에델 역시 이 게시물에 “모든 것에 감사한다. K리그1 승격을 응원하겠다”는 댓글을 남기며 훈훈하게 제주와 작별했다.

지난 2015년 대구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입문한 에델은 2016년까지 대구에서 76경기 16골 6도움으로 활약했고 2017년에는 전북에서 24경기에 나서 3골 3도움을 올렸다.

이후 2018~2019시즌 성남 유니폼을 입고 29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올린 에델은 이번 시즌 제주에서 4경기 1골 만을 기록한 뒤 팀을 떠나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