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8일 열리는 2020시즌 한국프로야구(KBO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132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LG-삼성(1경기)전에선 원정팀 삼성의 지지율이 46.46%로 집계돼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홈팀 LG 승리 예상은 39.40%, 양 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은 14.14%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선 LG(2~3점)-삼성(4~5점)이 4.41%로 최다였다. LG(2~3점)-삼성(8~9점)과 LG(8~9점)-삼성(2~3점)이 각각 4.33%와 3.83%로 그 뒤를 이었다.
LG와 삼성이 맞붙는다. 6일까지 LG는 5위(68승3무56패), 삼성은 8위(55승3무68패)에 올라있다. 리그 순위에선 삼성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LG는 차우찬과 함께 외국인선수들의 부상에 따른 변수가 생겼다. 베테랑 차우찬은 여전히 재활 중이고, 타일러 윌슨은 오른쪽 팔꿈치 염증으로 당분간 등판이 불투명하다. 로베르토 라모스는 부상 후 복귀했지만, 이전 같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반면 삼성은 최근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강한울과 더불어 최재흥, 장필준 등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의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5승 이상을 추가해 지난해 60승1무83패의 성적을 넘어서는 것이 한 가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은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9승5패로 LG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 중 잠실에서 맞붙은 6경기에서도 5승1패로 우세를 보였다. 이번 맞대결 역시 지난 맞대결의 우위를 살릴 수 있다면, 토토팬들의 예상처럼 LG를 상대로 삼성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SK-두산(2경기)전에선 홈팀 SK 승리 예상이 46.24%, 원정팀 두산 승리 예상이 39.41%로 집계됐다. 양 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은 14.35%로 드러났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선 SK(4~5점)-두산(6~7점)이 5.40%로 1순위를 차지했다.
키움-NC(3경기)전은 홈팀 키움 승리 예상(43.24%), 원정팀 NC 승리 예상(38.47%), 양 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18.29%)의 순으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선 키움(4~5점)-NC(2~3점)이 5.15%로 가장 높았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132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8일 오후 6시20분 발매 마감되며, 적중 결과는 경기가 모두 종료된 뒤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