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의 새 5성급 호텔 그랜드 조선 부산, 7일부터 영업

입력 2020-10-07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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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조선호텔 론칭 신규 독자브랜드 호텔
총330실 중 178실, 가족고객용 패밀리 투윈
시그니처 서비스 조선 주니어·렌딩라이브러리


신세계조선호텔(대표이사 한채양)의 ‘그랜드 조선 부산’이 7일 해운대에서 문을 열고 영업에 들어갔다.

‘즐거움의 여정’(Journey to Delightful Moments)란 브랜드 슬로건 표방하는 신세계조선호텔의 새로운 5성급 호텔 브랜드다.

‘그랜드 조선 부산’은 330개의 객실, 해운대의 아름다운 전망을 강조한 실내외 수영장·사우나·피트니스 등의 웰니스 시설, 다양한 식음업장과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갖추었다.



호텔 내부 디자인은 호스피탈리티 업계의 신진 디자이너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움베르트&포예가 맡았다. 곡선의 미를 담은 아르누보와 단순하면서도 화련한 패턴이 가미된 아르데코 디자인이 공존하는 호텔 곳곳에는 파블로 피카소의 석판화부터 마이클 샹의 모노프린트까지 근대미술의 다양한 작품을 비치했다. 또한 호텔에 들어서면 금귤, 히아신스, 머스크 등이 어우러진 그랜드 조선의 시그니처 향 ‘더 모먼트’를 느낄 수 있다.

다양한 고객층에 맞춘 ‘조선 주니어’와 ‘렌딩 라이브러리’도 있다. 조선 주니어는 키즈 특화 브랜드로 호텔 곳곳을 어린이가 탐험하는 조선 주니어 어드벤처 맵, 웰컴 기프트, 다양한 키즈 액티비티 프로그램 등을 갖추었다.

가족고객을 위해 8층에 하늘, 숲, 바다 테마의 키즈 객실 전용층을 마련했다. 키즈 슈페리어부터 키즈 스위트까지 전체 330실 중 절반이 넘는 178실을 가족고객 선호도가 높은 패밀리 트윈 룸 타입으로 구성했다.

렌딩 라이브러리는 유아용품, 여행일반용품, 건강운동용품, 펀&엔터테인먼트 용품 등을 갖춘 그랜드 조선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타이니 러브 모빌, 엔픽스의 하이브리드 부스터(식사용 아기의자), 레이퀸의 젖병소독기, 부가부의 유모차, 스토케의 하이체어와 아기욕조 등 다양한 유아용품을 무료로 대여한다. 팬트리 공간에는 세탁기, 건조기, 전자레인지 등을 갖춰 투숙 기간에 이용할 수 있다.

▲ 라이언 선데이파크, 오르페오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 갖춰

객실 베딩은 전 객실에 시몬스의 뷰티레스트 컬렉션 중 더 원 라인을 비치했고, 이탈리아 침구 브랜드인 프레떼를 갖추었다. 특히, 로열 스위트와 그랜드 스위트에는 뷰티레스트 컬렉션 최상위 라인인 블랙 클라쎄를 갖추었다.

객실 기본 어메니티로 자연주의 브랜드인 꽁빠니 드 프로방스를, 스위트 객실 이상에는 럭셔리 뷰티 브랜드 조 말론을 제공한다. 어린이 전용 어메니티로는 프랑스의 르 쁘띠 프랭을 제공한다. 또한 전 객실에 천연탄산수 산펠레그리노와 조선호텔의 커피브랜드 비벤떼 커피, 프리미엄 티 브랜드 TWG를 제공한다.

식음업장은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팔레드 신, 라운지&바, ‘조선델리 등으로 구성했다. 호텔5층에는 LED 스크린을 갖춘 볼룸을 비롯해 3개의 연회장이 있다. 이밖에 부산에 최초로 오픈하는 카카오 프렌즈 어드벤처파크 라이언 선데이랜드, 하이엔드 오디오 상영관 오르페오, 북 큐레이션 스페이스 스틸북스, 어린이 영어 멤버십 클럽 프로맘 킨더, 스파 오셀라스, 아트 에디션 스토어 레디션 알리앙스 등도 있다.

한편, 그랜드 조선 부산은 오픈을 기념해 31일까지 진행하는 레이백 객실 패키지를 비롯해 다양한 오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원영욱 그랜드 조선 부산 총지배인은 “즐거움의 여정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와 프로그램, 시설로 특급호텔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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