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솔솔라라솔’ 이재욱 “스포주의 캐릭터, 밝힐 수 있는 건 스물넷 청춘”

배우 이재욱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말을 아꼈다.

이재욱은 7일 오후 3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KBS2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에 대해서는 모든 부분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자세하게 소개하기 어렵다. 스물넷의 청춘이다. 오늘 본방송으로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욱은 극 중 꿈도 희망도 없이 살아가다 구라라와 얽히며 변화를 맞는 선우준을 연기한다. 작품을 연출하는 김민경 감독은 “이재욱은 첫 주연이지만 노련하면서도 신선한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 ‘최고의 이혼’을 공동 연출한 김민경 감독과 ‘내 뒤에 테리우스’, ‘쇼핑왕 루이’ 등을 집필한 오지영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고아라 이재욱 등 청춘스타들이 주연을 맡았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출사표’ 후속으로 지난 8월 26일 첫 방송 예정이었으나 당시 방송가에 급속히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제작 중단을 겪고 첫방을 연기했다. 기다림 끝에 오늘(7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