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랑스 축구협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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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지루가 우크라이나 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센추리클럽 가입을 자축했다.
프랑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생드니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A매치에서 7-1 대승을 거뒀다.
이날 프랑스는 전반 9분 지루의 헤더 슈팅이 골키퍼에 막힌 것을 카마빙가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앞서갔다. 이후 프랑스는 전반 24분, 34분 지루가 멀티 골을 터뜨리며 3-0으로 달아났고, 전반 29분 미콜렌코의 자책골을 더해 전반에만 4-0으로 앞섰다.
우크라이나는 후반 8분 치간소프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20분 톨리소, 후반 36분 음바페, 경기 종료 직전엔 그리즈만의 골이 연달아 터지면서 7-1로 경기가 끝났다.
이날 경기를 통해 A매치 100번째 출전으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하게 된 지루는 이날 2골로 A매치 100경기에서 42골을 기록하게 됐다. 이로써 지루는 미셸 플라티니를 제치고 프랑스 대표팀 역대 득점 2위에 올랐다. 1위는 티에리 앙리의 51골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