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라디오스타’ 박태준 “♥아내와 10년 열애” (ft.혼인신고) (종합)

입력 2020-10-08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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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유부남 됐다
박태준 아내와 결혼스토리 공개
“10년 열애 여친과 혼인신고”
인기 웹툰 작가 박태준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코로나19 투병기를 들려줬다. 고열로 고통을 겪고, 아직도 후각과 미각 등이 돌아오는 과정에 있다고 알린 그의 경험담은 시청자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며 생활 속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치를 잘 지키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까지 전했다. 결혼 소식도 알렸다. 10년 동거한 지금의 아내와 법적인 부부가 되었다고.


또 신혼의 달달한 근황을 밝힌 한다감, 머슬 퀸 도전기를 공개한 황석정, 반전 입담과 생존기술을 전수한 이근까지, 화제를 모은 4인 4색 게스트들이 찐 활약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7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한다감, 황석정, 박태준, 이근과 함께한 ‘너 화제성 문제 있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너 화제성 문제 있어?’ 특집은 최근 실검을 장악했던 4인 게스트들의 화끈하고 솔직한 입담과 반전매력이 ‘시간 순삭 몰입도’를 유발하며 꿀잼 포텐을 터트렸다. 특히 박태준이 전한 코로나19 확진 진단 및 완치 과정 경험담은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모르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 절대 방심은 금물이라는 메시지까지 전했다.

스페셜 MC로 가세한 홍석천의 능청 입담과 리액션은 게스트 4인의 토크와 어우러져 웃음 화력을 더했다.

한다감은 개명 효과를 공개했다. 친숙했던 한은정이라는 이름 대신 새 이름으로 인생 2막을 연 그는 개명 후 건강도 좋아지고 결혼 생각도 들었다며 남편과의 신혼 스토리를 귀띔했다. 남편과 아직 한 번도 다툰 적이 없다는 그는 “무뚝뚝한 편이지만 가끔 애교를 떨고 싶을 때가 있다. 애교가 안 먹힐까 눈치를 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1000평 한옥집 본가 공개로 화제를 모은 한다감은 재벌설을 해명하며 직접 돌, 나무를 골라 집을 완성한 스토리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피트니스 대회에서 중년 머슬 퀸의 매력을 제대로 뽐낸 황석정은 2개월 단기간에 완성한 근육질 몸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운동을 시작한 이후 건강도 좋아졌지만 후유증도 있었다며 “싫어하던 단 음식마저 마치 골룸처럼 게걸스럽게 먹게 되더라”고 달라진 식성을 털어놨다.

특히 황석정은 최애곡 BTS 슈가의 '대취타'에 맞춰 직접 짠 대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음악이 나오자 표정부터 돌변한 황석정은 액션 영화배우 뺨치는 근육미와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소름 무대를 펼치며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코로나19 확진 소식으로 안타까움을 유발했던 박태준은 건강을 되찾은 모습으로 등장해 맹활약했다. 그는 “후각 미각이 아직 다 안 돌아왔다”며 평소 외출이 적은 편임에도 코로나19에 감염돼 고열, 오한 등을 겪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줬다.

특히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소에 도착했을 때 방호복을 입고 땀을 뻘뻘 흘리며 일하는 의료진들을 직접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며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심을 전하기도.

깜짝 결혼 소식도 공개했다. 박태준은 “최근에 아내와 혼인 신고를 했다. 어릴 때부터 결혼식을 이해 할 수 없었는데 아내도 그렇다고 하더라. 10년 연애를 하면서 동거를 오래 했다. 지금은 친구 같은 사이가 됐다”며 유부남이 된 소감을 전했다.
웹 예능 ‘가짜사나이’로 대세 스타가 된 이근은 자신의 말투에 대해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어릴 때부터 청소년기를 미국에서 보냈기에 한국말이 서툴다. 어떻게 보면 한국말을 군대에서 배웠다. ‘가짜사나이’에서 교육대장 임무를 수행했는데 저는 진지하게 교육시켰다. 웃기려고 한 것은 아니었지만 저도 나중에 보니 웃기더라”고 털어놓았다.

또한 ‘가짜사나이’ 촬영이 끝나고 긴급수술을 받은 적도 있다며 “쌍꺼풀 수술을 받았다. 절대 미용 목적이 아니다”고 능청 입담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UDT 훈련과정 에피소드를 비롯해 신발끈을 이용해 위기상황을 벗어나는 생존기술을 공개, 눈길을 사로잡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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